찬 바람이 세차게 분다. 코스길 어둠속하늘위 초생달이 비친다. 강한 바람에 나무가지 휘날리는 소리가 귓가에 강하게 스며들때 온신경이 곤두서있다. 작년 11월에 산행때는 동행한 후배들이 함께 했는데 오늘은 나홀로 혼산행이다. 예봉산 정상 테크에 비박 한팀 텐트가 거센바람에 요동치며 세차게 흔들린다. 해뜨기전 하늘이 먹구름 사이로 태양의 붉은 빛이 구름과 온산능선을 불태우며 닥아온다. 멎진풍광에 잠시 멍때리며 내가 바라는 작은 소원을 마음가득 빌어본다. 고성(성인봉.일출)시작 매주 토요일 소백산(일출) 양구(봉화산.일출) 태백산(일출). 사패산(일출) 양주(불곡산.일출) 그리고오늘 예봉산(일츨)을 장마시에도 선택한 산의 다녀온 산들마다 맑은 날씨다. 축복받은 일출 산행들이다.

Hiking/Backpacking

Namyangju-si, South Korea

time : Sep 28, 2024 3:39 AM

duration : 4h 27m 31s

distance : 6.6 km

total_ascent : 641 m

highest_point : 705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l88079491

user_firstname : 임경섭

user_lastname :

찬 바람이 세차게 분다. 코스길 어둠속하늘위 초생달이 비친다. 강한 바람에 나무가지 휘날리는 소리가 귓가에 강하게 스며들때 온신경이 곤두서있다. 작년 11월에 산행때는 동행한 후배들이 함께 했는데 오늘은 나홀로 혼산행이다. 예봉산 정상 테크에 비박 한팀 텐트가 거센바람에 요동치며 세차게 흔들린다. 해뜨기전 하늘이 먹구름 사이로 태양의 붉은 빛이 구름과 온산능선을 불태우며 닥아온다. 멎진풍광에 잠시 멍때리며 내가 바라는 작은 소원을 마음가득 빌어본다. 고성(성인봉.일출)시작 매주 토요일 소백산(일출) 양구(봉화산.일출) 태백산(일출). 사패산(일출) 양주(불곡산.일출) 그리고오늘 예봉산(일츨)을 장마시에도 선택한 산의 다녀온 산들마다 맑은 날씨다. 축복받은 일출 산행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