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라 과한 반가움으로 맞이 해준걸까.. 여러모로 다사다난 했던 산행이었지 싶다. 중산리 상부주차장 공사로 하부주차장에 주차후 걷기 시작했는데 나무들이 쓰러질듯 불어대는 강렬한 바람에 더해 추위는 겨울인가 싶었다. 정상쪽 기온은 더욱 낮았으나 이른시간 부터 산객은 많았고 북적였다. 단풍 곱게 물들때의 황금빛 능선 또 저녁 노을이 물들때의 능선 모습을 따서 황금능선이라 불린다는데 지금은 산객의 흔적은 뜸한듯 우거진 숲, 끝없이 반복되는 산죽길, 알수 없는 등로까지... 산을 향한 마음은 늘 진심이라고 자부 했지만 왠지 오늘은 마음을 들킨 하루였지 싶다.. 어쨌던 산을 또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 이었고 여러모로 보람을 안고 온것 같다. 복귀길 또한 막힌 시간만큼 길어졌다.

Hiking/Backpacking

♧ 천왕봉.중봉.써리봉.국수봉. 하부에서 상부 주차장까지의 거리 1.5k.

Sancheo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Oct 2, 2024 2:35 AM

duration : 9h 40m 29s

distance : 20.1 km

total_ascent : 1815 m

highest_point : 1937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wood38401

user_firstname : jskim

user_lastname : 김

오랜만이라 과한 반가움으로 맞이 해준걸까.. 여러모로 다사다난 했던 산행이었지 싶다. 중산리 상부주차장 공사로 하부주차장에 주차후 걷기 시작했는데 나무들이 쓰러질듯 불어대는 강렬한 바람에 더해 추위는 겨울인가 싶었다. 정상쪽 기온은 더욱 낮았으나 이른시간 부터 산객은 많았고 북적였다. 단풍 곱게 물들때의 황금빛 능선 또 저녁 노을이 물들때의 능선 모습을 따서 황금능선이라 불린다는데 지금은 산객의 흔적은 뜸한듯 우거진 숲, 끝없이 반복되는 산죽길, 알수 없는 등로까지... 산을 향한 마음은 늘 진심이라고 자부 했지만 왠지 오늘은 마음을 들킨 하루였지 싶다.. 어쨌던 산을 또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 이었고 여러모로 보람을 안고 온것 같다. 복귀길 또한 막힌 시간만큼 길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