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yang-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Sep 21, 2024 3:21 PM
duration : 2h 34m 44s
distance : 5.3 km
total_ascent : 484 m
highest_point : 550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miraekimty
user_firstname : 태연
user_lastname : 김
안양종합운동장➡️전망대➡️六峰정상 (원점회귀)
엊그제까지도 푹푹찌는 가마솥 불볕더위로
일상이 참 힘들었는데 어제 비가 내리더니 밤새 기온이 뚝 떨어져 시원해서 다른 세상 같아서 잠시 낯설기도 ㅋㅋㅋ
암튼 시원하니 좋네 좋아 ^^
날씨 검색하니 오후는 구름에 비소식은
없기에 솔솔부는 션한 바람 등에 짊어지고
관악산 6봉을 오르고 싶은 急 충동이 생겨
등산장비를 챙겨 자전거 끌고 씽씽~
늘 다니던 안양종합운동장 산림욕장입구에
자전거를 거치하고 출발... ^^
약 17도의 션한 공기가 어찌나 맑고 깨끗하고 상큼한지 흡입의 기쁨이 이렇게 좋을 수가... 오르며 흐르는 땀도 한여름 폭염 때 비해 1/5 수준에 불과했기에
기분 UP에 전혀 힘들지 않고 발걸음이 가벼워 참 좋았다.
정상에 오르니 17도에 강바람 불어서
추웠기에 보온으로 옷을 꺼내 걸쳤다.
끝까지 시야가 탁 트인 덕분에 사방을
조망하며 충분한 눈요기로 등산의 즐거움을 만끽했기에 대만족이로다.
보너스로 사방의 풍경 사진도 오롯이 담아왔다. 좋은 추억이 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