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와 북상면 창선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성스럽고 높다'는 뜻의 순우리말 '감'이 변형되어 지금은 한자 '검 을 현'을 따 현성산이라고 불린다. 조선의 지리학자 이중환은 그의 저서 에서 거창을 땅이 기름지기로 유명한 고장이라고 하였다. 특히 위천면은 현성산에서 흘러내린 물길이 위천을 이루어 농사짓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현성산은 매끈한 백색 화강암과 푸른 소나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한국적인 산이다. 바위 산은 흙이 적기 때문에 물과 영양분을 얻기에 다소 척박함으로 참나무 같은 활엽수보다는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가 현성산의 터줏대감으로 뿌리내려 살게 된 것이 아닐까.

Hiking/Backpacking

미폭 등산로 입구-전망바위-현성산-서문가바위-필봉갈림길-필봉-모리산-암봉-말목고개-성령산-출렁다리-수승대-수승대관광지 주차장

Geocha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Dec 28, 2024 10:23 AM

duration : 4h 45m 43s

distance : 9.7 km

total_ascent : 949 m

highest_point : 997 m

avg_speed : 2.1 km/h

user_id : jungdoryung10

user_firstname : 경식

user_lastname : 정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와 북상면 창선리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성스럽고 높다'는 뜻의 순우리말 '감'이 변형되어 지금은 한자 '검 을 현'을 따 현성산이라고 불린다. 조선의 지리학자 이중환은 그의 저서 에서 거창을 땅이 기름지기로 유명한 고장이라고 하였다. 특히 위천면은 현성산에서 흘러내린 물길이 위천을 이루어 농사짓기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현성산은 매끈한 백색 화강암과 푸른 소나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한국적인 산이다. 바위 산은 흙이 적기 때문에 물과 영양분을 얻기에 다소 척박함으로 참나무 같은 활엽수보다는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가 현성산의 터줏대감으로 뿌리내려 살게 된 것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