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여봉.초례봉
Daegu, South Korea
time : Sep 29, 2024 10:32 AM
duration : 2h 49m 46s
distance : 11.6 km
total_ascent : 661 m
highest_point : 660 m
avg_speed : 4.2 km/h
user_id : redbox3810
user_firstname : Seokgon Kim
user_lastname : Kim
한주내내 온데 쏘댕긴다고 욕 봤다.
우짜노.? 다 묵고 살자고 그카는데 할수 없지
한주를 그럭저럭 보냈더니
몸도 이만저만 컨디션은 썩~ 별로다.
그래도 산에 갈 힘은 쪼매 있네.
어데라도 한바꾸 돌고와야 또 스트레스 풀지
날은 이래 좋은데
몸만 가뿐하면 산이랑 좀 오래 놀고 싶다만
그래는 못하겠고
오늘은 우리 초례 얼굴 봄시롱 가볍게 짝짝꿍 하기로
초례야.! 묵고 살기 와 이래 디노.?
말없는 우리 초례
하기사 세상 근심 없이 언제나 예쁘기만한 니가 뭘 알겠노.?
이렇다 저렇다 말은 없어도
우리 초례 얼굴 함 보는것만으로 행복이고 기쁨이지 암만~
오늘 날이 쪼매 변화무쌍이다.
해도 떳다가 구름에 가렸다가 바람은 또 왜 이렇게 세노.?
가벼운 몸뚱아리 날라가구로
땀도 적당히 나고
파란하늘 보고 깨끗한 공기 마시고
가을향기 제대로 느낀 하루.? 말이 필요 없다. 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