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은 마지막 연차를 붙여 오늘부터 또 3일을 논다. 하도 놀아 그저 그렇다. 놀면서 월급 받아 묵을라니 쪼매 거시기하지만 그렇게 하라니까 그런갑다 해야지 남는 시간 어데라도 가서 산에다 눈도장은 한번 찍자. 그래야 다음 일이 술술~ 풀리는 법 어데를 가보꼬.? 오늘은 순서가 몇번 밀리는 바람에 안본지 한참된 초례한테 가서 눈도장을 찍었네요. 어느 여인네 이름인가 싶을만큼 이쁜 우리 초례 근데 꼭대기는 거친 남성미가 뿜뿜~ 살방살방~ 비단길 걷는 재미는 물론 꼭대기에 다다르면 멋진 바우들 넘는 재미도 솔찬하다. 사방팔방 수려한 풍광은 덤이고 이젠 초례도 겨울세상이구나. 온데 누런 빛깔에 앙상한 나뭇가지는 스산하고 애처롭다. 그래도 봄은 오는거니까 초례야.! 올해는 오늘이 마지막이네. 따뜻한 봄날 오면 그땐 저기 낙타랑 환성이랑 같이 함 보자. 하늘은 꾸무리하고 바람은 차고 날은 별로였지만 그래도 초례 얼굴 봤으니 됐다. 다음 일이 술술~ 풀리겠군

Hiking/Backpacking

매여봉.초례봉

Daegu, South Korea

time : Dec 20, 2024 10:02 AM

duration : 2h 44m 34s

distance : 11.2 km

total_ascent : 631 m

highest_point : 657 m

avg_speed : 4.2 km/h

user_id : redbox3810

user_firstname : Seokgon Kim

user_lastname : Kim

올해 남은 마지막 연차를 붙여 오늘부터 또 3일을 논다. 하도 놀아 그저 그렇다. 놀면서 월급 받아 묵을라니 쪼매 거시기하지만 그렇게 하라니까 그런갑다 해야지 남는 시간 어데라도 가서 산에다 눈도장은 한번 찍자. 그래야 다음 일이 술술~ 풀리는 법 어데를 가보꼬.? 오늘은 순서가 몇번 밀리는 바람에 안본지 한참된 초례한테 가서 눈도장을 찍었네요. 어느 여인네 이름인가 싶을만큼 이쁜 우리 초례 근데 꼭대기는 거친 남성미가 뿜뿜~ 살방살방~ 비단길 걷는 재미는 물론 꼭대기에 다다르면 멋진 바우들 넘는 재미도 솔찬하다. 사방팔방 수려한 풍광은 덤이고 이젠 초례도 겨울세상이구나. 온데 누런 빛깔에 앙상한 나뭇가지는 스산하고 애처롭다. 그래도 봄은 오는거니까 초례야.! 올해는 오늘이 마지막이네. 따뜻한 봄날 오면 그땐 저기 낙타랑 환성이랑 같이 함 보자. 하늘은 꾸무리하고 바람은 차고 날은 별로였지만 그래도 초례 얼굴 봤으니 됐다. 다음 일이 술술~ 풀리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