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TMB20240618(7일차) @La Peule에서 Gite Bon Abri까지 가다. #TMB #TourDuMonkBlanc #뚜르드몽블랑 #알프스 아침에도 프랑스 가족과 기분좋게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출발한다. 아침식사 후에 와이파이를 열어줘서 시간이 지체된다. 라 풀루 산장을 출발해서 도로따라 한 시간쯤 걸으니 라 폴리 마을이 나온다. 슈퍼도 있고 제법크다. 여기서 왼쪽의 계곡을 건너 숲으로 들어가서 부터는 숲길이 계속된다. 임도길처럼 넓고 경사도 거의 없이 보드랍다. 길옆에는 각종 꽃들이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다. 다음 마을 이세르까지의 이정표를 보고 걷는다. 이세르 가지 전 프라즈 드 포트라는 마을에서 하천으로 내려가 발을 담그고 점심을 먹는다. 항상 점심 먹고나면 물을 많이 먹게된다. 치즈가 짜다. 나는 어떤 음식이라도 잘 먹으나 짠 음식은 별로다. 점심 먹고 500ml물 한통을 미리 마셔둔다. 한국의 날씨가 덥다더니 그 더위가 여기로 왔나보다. 보통 하루 종일 걸어도 물 반통이면 끝인데 오늘 세 통이나 마셨으니 날이 무척덥다. 내일은 더 덥고 모레부터 다시 비예보다. 이세르 마을부터는 계속 오르막 언덕을 넘어야 샹팩스 호수가 나온다. 호수 가장 자리에 TMB걷던 사람들이 모두 앉아서 발을 담그고 있다. 더운데 그 모습을 보니 내 더위가 사라진다. 다시 걸어 봉 아브리 산장에 도착하니 오픈을 안했다. 30분쯤 졸림을 참으며 기다리자 4시에 오픈해준다. 배가 고프다. 오늘 저녁 메뉴가 퐁듀라니 기대가 된다.

Hiking/Backpacking

Orsières, Wallis, Switzerland

time : Jun 18, 2024 8:15 AM

duration : 7h 15m 31s

distance : 23.5 km

total_ascent : 763 m

highest_point : 2120 m

avg_speed : 3.5 km/h

user_id : clara4302

user_firstname : HYOJUNG

user_lastname : LEE

@나의TMB20240618(7일차) @La Peule에서 Gite Bon Abri까지 가다. #TMB #TourDuMonkBlanc #뚜르드몽블랑 #알프스 아침에도 프랑스 가족과 기분좋게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출발한다. 아침식사 후에 와이파이를 열어줘서 시간이 지체된다. 라 풀루 산장을 출발해서 도로따라 한 시간쯤 걸으니 라 폴리 마을이 나온다. 슈퍼도 있고 제법크다. 여기서 왼쪽의 계곡을 건너 숲으로 들어가서 부터는 숲길이 계속된다. 임도길처럼 넓고 경사도 거의 없이 보드랍다. 길옆에는 각종 꽃들이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다. 다음 마을 이세르까지의 이정표를 보고 걷는다. 이세르 가지 전 프라즈 드 포트라는 마을에서 하천으로 내려가 발을 담그고 점심을 먹는다. 항상 점심 먹고나면 물을 많이 먹게된다. 치즈가 짜다. 나는 어떤 음식이라도 잘 먹으나 짠 음식은 별로다. 점심 먹고 500ml물 한통을 미리 마셔둔다. 한국의 날씨가 덥다더니 그 더위가 여기로 왔나보다. 보통 하루 종일 걸어도 물 반통이면 끝인데 오늘 세 통이나 마셨으니 날이 무척덥다. 내일은 더 덥고 모레부터 다시 비예보다. 이세르 마을부터는 계속 오르막 언덕을 넘어야 샹팩스 호수가 나온다. 호수 가장 자리에 TMB걷던 사람들이 모두 앉아서 발을 담그고 있다. 더운데 그 모습을 보니 내 더위가 사라진다. 다시 걸어 봉 아브리 산장에 도착하니 오픈을 안했다. 30분쯤 졸림을 참으며 기다리자 4시에 오픈해준다. 배가 고프다. 오늘 저녁 메뉴가 퐁듀라니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