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디에서 버스 3번 갈아타고 하프탈레 찾아가기

오늘은 다소 긴 거리를 이동하는 날이다. 여기 캔디에서 차밭이 많은 하프탈레로 이동한다. 이동거리는 120여 km이다. 어제 저녁 과일 살 때 과일가게 아저씨가 한국에서(대구에서) 일하고 오셨다며 반가워 하길래 하프탈래 가는 방법을 물으니 직통 버스가 없고 누와라 엘리야를 거쳐서 가야한다고 하신다. 순서로 간다. 아침에 일찍 버스 정류장에가서 누와라엘리야 행 에어컨버스를 잘 탔다. 2시간 40분 정도 걸려서 누와라엘리야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하프탈레 가는 버스를 물으니 직통 버스가 없단다. 여기저기 물어도 모두들 직통은 없다고 어딘가를 경유해서 가라고한다. 그 때 영어 좀 하는 신사가 한국 사람이냐고 물어서 그렇다하니 어디가냐며 도움을 주겠단다. 말이 번지르한 사람은 일단 의심의 마음을 품고서 하프탈레 간다고 했더니 역무원에게 가서 알아보더니 오늘은 직통 버스가 없다고 웰리마다에가서 버스를 갈아타라고 한다. 그러면서 웰리마다 가는 버스를 찾아서 우리를 태워주고 홀연히 떠난다. 의심 가득했던 마음이 좀 미안해진다. 순서로 간다. 웰리마다로 가는 버스 차장에게 우리는 하프탈레로 가야한다고 하니 역시 버스를 갈아 타야한다고 한다. 처음보다 더 시골 길을 천천히 달리다 보니 한시간 좀 지나서 웰리마다에 도착한다. 버스에서 내리자 이번에는 차장이 우리를 하프탈레에 가는 버스를 찾아서 데려다 준다. 그리고는 하프탈레로 가는 버스 차장에게 하프탈레 하프탈레를 두번 말하고는 뒤도 안보고 사라진다. 츤데레 차장이다. 우리가 탄 세번째 버스는 더한 시골 27km를 꼬불꼬불 달려서 1시간 20분만에 하프탈레에 내려준다. 이로서 총 150km를 6시간에 걸쳐 3번의 버스를 갈아타고 도착했다. 이제 10분만 걸으면 오늘의 숙소이다. 숙소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니 웰컴티를 우아한 홍차잔에 내어준다. 그리고 방에서 보이는 차밭 뷰가 너무 멋지다. 기온도 20도로 뚝 떨어지고 습도가 높은 것이 흡사 인도 다즐링 분위기이다. 차나무를 키우는 곳은 모두 환경이 비슷하나보다. 내일은 스리랑카에서 트레킹을 해볼 계획인데 비가 조금 예보되어있다. 날씨야 맑아져라 맑아져라~~🌞☀️

Sightseeing

Kandy, Central Province, Sri Lanka
clara4302 photo
time : Jan 6, 2025 8:17 AM
duration : 5h 50m 18s
distance : 121.9 km
total_ascent : 2576 m
highest_point : 1908 m
avg_speed : 23.7 km/h
user_id : clara4302
user_firstname : HYOJUNG
user_lastname : LEE
오늘은 다소 긴 거리를 이동하는 날이다. 여기 캔디에서 차밭이 많은 하프탈레로 이동한다. 이동거리는 120여 km이다. 어제 저녁 과일 살 때 과일가게 아저씨가 한국에서(대구에서) 일하고 오셨다며 반가워 하길래 하프탈래 가는 방법을 물으니 직통 버스가 없고 누와라 엘리야를 거쳐서 가야한다고 하신다. 순서로 간다. 아침에 일찍 버스 정류장에가서 누와라엘리야 행 에어컨버스를 잘 탔다. 2시간 40분 정도 걸려서 누와라엘리야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하프탈레 가는 버스를 물으니 직통 버스가 없단다. 여기저기 물어도 모두들 직통은 없다고 어딘가를 경유해서 가라고한다. 그 때 영어 좀 하는 신사가 한국 사람이냐고 물어서 그렇다하니 어디가냐며 도움을 주겠단다. 말이 번지르한 사람은 일단 의심의 마음을 품고서 하프탈레 간다고 했더니 역무원에게 가서 알아보더니 오늘은 직통 버스가 없다고 웰리마다에가서 버스를 갈아타라고 한다. 그러면서 웰리마다 가는 버스를 찾아서 우리를 태워주고 홀연히 떠난다. 의심 가득했던 마음이 좀 미안해진다. 순서로 간다. 웰리마다로 가는 버스 차장에게 우리는 하프탈레로 가야한다고 하니 역시 버스를 갈아 타야한다고 한다. 처음보다 더 시골 길을 천천히 달리다 보니 한시간 좀 지나서 웰리마다에 도착한다. 버스에서 내리자 이번에는 차장이 우리를 하프탈레에 가는 버스를 찾아서 데려다 준다. 그리고는 하프탈레로 가는 버스 차장에게 하프탈레 하프탈레를 두번 말하고는 뒤도 안보고 사라진다. 츤데레 차장이다. 우리가 탄 세번째 버스는 더한 시골 27km를 꼬불꼬불 달려서 1시간 20분만에 하프탈레에 내려준다. 이로서 총 150km를 6시간에 걸쳐 3번의 버스를 갈아타고 도착했다. 이제 10분만 걸으면 오늘의 숙소이다. 숙소에 도착해 체크인을 하니 웰컴티를 우아한 홍차잔에 내어준다. 그리고 방에서 보이는 차밭 뷰가 너무 멋지다. 기온도 20도로 뚝 떨어지고 습도가 높은 것이 흡사 인도 다즐링 분위기이다. 차나무를 키우는 곳은 모두 환경이 비슷하나보다. 내일은 스리랑카에서 트레킹을 해볼 계획인데 비가 조금 예보되어있다. 날씨야 맑아져라 맑아져라~~🌞☀️
Info
Name
 
About Me
Media Contents
  •  
  • -
  •  
  • -
  •  
  • -
  •  
  • -
Most Frequent Activity
1.
-
2.
-
3.
-
Widget
Copy the widget source code below and paste into your blog template.
 
( / )
  No more trips to show
 
No more trips to show
clara4302's Collections
 
Sorry, the collection could not be found.
Bookmarked Collections
 
Sorry, the collection could not be found.
 
(0)
  There is no data
Blocked Users(0)
  There is no data
Ramblr passports
  Share

  Grab the URL link to the passport.

0 like(s)
 
(0 / 0)
Badges (0)
These are the badges you have acquired. Click to see the details.
     
     
    These are the badges you have acquired. Click to see the details.
    Badges acquired
      Full Screen
     
      Google Map
      Naver Map
    Statistics
    • Total
      Trips
      -
    • Total
      Distance
      -
    • Total
      Duration
      -
    • Highest
      Point
      -
    • Total
      Ascent
      -
    • Average
      Speed
      -
    Most Frequent Activity
    Click on the stat type above to see its graph.
  • First Certification Date :
  •  
    Following
      Follow
    Unfollow
  • 0
     
    There is no badge.
  • Draft
    Private
    Secret
     
    -
      Edit
      Delete
    Are you sure you want to delete this trip?
    YES, delete
    NO, cancel
    Add to Collection
     
     
    Create a Collection Edit Collection
     
    Name
     
    Description
     
    Visibility Setting
     
    Trip Sorting by
     
    Cover Pic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