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시간관념이 부족할까 피곤했던 탓인지 일단 제때 알람소리를 못들어 집에서의 출발부터 늦었고 그런 연유로 도미노처럼 계속 늦어졌다. 오색에서 3시 30분 시작. 오색 오르막은 언제 가도 힘들고, 이년 전보다 이십분이나 늦어졌네. 화채능선 입구 국공초소 부근에서 좀 헤메이고 이후 조금씩 길이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었으나 램친님들의 트립 덕분에 크게 힘들이지 않고 무사 완주. 다만 아쉬웠던 것은 만경대 이후부터는 곰탕이라 조망이 전혀 없었다는 것과 숙자바위 이후 하산길은 다시 생각해도 고개가 절레절레 대청봉서 시작하는 코스 말고 다른 루트로 다시 한번 가봐야 하나

Hiking/Backpacking

Yangyang-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Sep 8, 2024 3:18 AM

duration : 13h 19m 36s

distance : 18.9 km

total_ascent : 1994 m

highest_point : 1719 m

avg_speed : 1.7 km/h

user_id : runholic

user_firstname : 동호

user_lastname : 조

나는 왜 시간관념이 부족할까 피곤했던 탓인지 일단 제때 알람소리를 못들어 집에서의 출발부터 늦었고 그런 연유로 도미노처럼 계속 늦어졌다. 오색에서 3시 30분 시작. 오색 오르막은 언제 가도 힘들고, 이년 전보다 이십분이나 늦어졌네. 화채능선 입구 국공초소 부근에서 좀 헤메이고 이후 조금씩 길이 헷갈리는 부분들이 있었으나 램친님들의 트립 덕분에 크게 힘들이지 않고 무사 완주. 다만 아쉬웠던 것은 만경대 이후부터는 곰탕이라 조망이 전혀 없었다는 것과 숙자바위 이후 하산길은 다시 생각해도 고개가 절레절레 대청봉서 시작하는 코스 말고 다른 루트로 다시 한번 가봐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