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키즈스탄 파미르 ㅡ사리모굴 ㅡ오쉬

그많던 새벽별들은 어디에 갔는가? 태양에 숨어버린 녀석들을 마음에서 본다. 지난해 이시쿨호수에서의 아침이 얼마나 聖스러웠던가 그순간의 침묵은 어디에 있는가. 하늘이 하시는 일, 모두가 은총이 하시는 일이구나. 뒤척이다, 매일미사를 하고 다시 산정으로 향한다. 내집착의 끝은 마지막확인차 내눈, 돋보기를 향해 지나온 산정을 다시 오르게한다. 두눈을 부릅뜨고 찾으며 산정에 올랐으나 결과는 없다!. 최선을 다했으니 그녀석과 깨끗히 "안녕,귀여운 내 친구여"로 헤어짐을 선언하고 이제 레니봉하고도 인사를 한다. 모든 것이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아쉬움은 사랑의 정도를 말할뿐. 아침식사를 맛나게 먹은후 출발했다. 아침햇살이 너무 찬란하다. 때마침 잔잔한 호수에 비치는 레니봉과 산군들 그리고 유르타까지 환상의 경치에 은총의 극치를 맛본다. 사랑이야~~ 캐나다의 레이크루이스보다 훨씬 아름다운 풍광이 돌아서는 이의 발길을 잡는다. "갈빛 모글사이에 비치는 햇살과 녹색호수와 구름들아 주님을 찬양하라. 하얀 산들아, 주님을 찬양하라 햇빛과 바람아, 주님을 찬양하라 이곳에 사는 인간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찬미와 찬양을 선하신 하느님께 드리게된다 다시 모글사이의 전신주 십자가의 길,고원길을 24킬로 달려 아쉬모글을 거쳐 오늘은 키르키즈스탄 제 2의 도시 오쉬까지 가야한다. 이제는 친숙해진 모글들이 햇살을 받아 이쁘고 헤어지기 아쉬운 눈길과 발길을 돌린다. "왜 불러~ 왜 불러~ 돌아서서 가는 사람을 왜 불러~~" 이제는 천산산맥의 쌓인 눈을 바라보며 달리게 된다. 이제 초가을의 계절, 양들이나 소,말들도 여름을 산정에서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인가보다.. 집으로 집으로 양떼들이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주인과 개한마리의 인솔을 받으며 무리지어가는데 찻길을 막는 일이 흔하다. 그녀석들이 상전이다. 인간은 겨우 옆당구로 피해가야한다. 이곳은 키르키즈스탄! 길가에서 걸어가면서 위아래로 붙어있는 신기한 넘들의 성욕이라니 짐승만도 못한 양새끼들. 그래도 씰룩이는 귀여운 엉덩이는 아프리카의 얼룩말 엉덩이를 소환해낸다 엉덩이와 꼬리를 씰룩 씰룩거리던 귀여운 얼룩말들. 그리고 킬리만자로의 해질녁, 집으로 돌아가던 코끼리 가족의 실루엣도 가슴속에서 올라온다. 그래 다들 집으로 가자. 집이 좋제. 오쉬에 도착하여 오랫만에 삼겹살을 외진곳(식당2층)에서 구어먹었다. 이곳은 이스람 나라여서 돼지고기를 먹지 않아 냄새도 싫어하나보다. 한국식당이라 맘놓고 구어 맛있게 먹었다. 며칠을 풀과 과일과 라면한개 밥으로 연명한지라 콜레스테롤을 보충하자. 이게 맞는지는 나중일이니 지금을 살자. 맛있게 옹글지게 일곱점을 신나게 깨잎과 정말 작은 상추에 넣고 된장에 마늘을 얹으니 꿀맛이다. 내일 아침에는 마늘똥을 쌀것같다. 며칠만에 오지에서 내려와 바자르에 가니 정말 사람들이 북쩍거리고,먼지와 공해가 숨이 막히지만 생생한 사람들의 생명력이 느껴진다 몇달전에 대홍수로 무너진 다리들이 힘든 사람들을 더 힘들게했을것이다. 새로울 것은 여전한 시골 바자르에 앉아 티를 한잔하고 바자르를 따라 올라가니 숲이 있는 공원에 들어서자 세상에 온갖 새들이 다온듯 지져귀는 새소리가 너무 상쾌하고 좋았다. 참 편하고 좋은 사간들. 오전 파미르의 모글들과 퍄란하늘을 담은 그림같은 호수와 too(山)이 가슴속에 아련이 남아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Hiking/Backpacking

Alay District, Osh Region, Kyrgyzstan
birdychoi photo
time : Sep 16, 2024 6:33 AM
duration : 12h 28m 53s
distance : 250 km
total_ascent : 2076 m
highest_point : 3560 m
avg_speed : 35.1 km/h
user_id : birdychoi
user_firstname : 명숙
user_lastname : 최
그많던 새벽별들은 어디에 갔는가? 태양에 숨어버린 녀석들을 마음에서 본다. 지난해 이시쿨호수에서의 아침이 얼마나 聖스러웠던가 그순간의 침묵은 어디에 있는가. 하늘이 하시는 일, 모두가 은총이 하시는 일이구나. 뒤척이다, 매일미사를 하고 다시 산정으로 향한다. 내집착의 끝은 마지막확인차 내눈, 돋보기를 향해 지나온 산정을 다시 오르게한다. 두눈을 부릅뜨고 찾으며 산정에 올랐으나 결과는 없다!. 최선을 다했으니 그녀석과 깨끗히 "안녕,귀여운 내 친구여"로 헤어짐을 선언하고 이제 레니봉하고도 인사를 한다. 모든 것이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아쉬움은 사랑의 정도를 말할뿐. 아침식사를 맛나게 먹은후 출발했다. 아침햇살이 너무 찬란하다. 때마침 잔잔한 호수에 비치는 레니봉과 산군들 그리고 유르타까지 환상의 경치에 은총의 극치를 맛본다. 사랑이야~~ 캐나다의 레이크루이스보다 훨씬 아름다운 풍광이 돌아서는 이의 발길을 잡는다. "갈빛 모글사이에 비치는 햇살과 녹색호수와 구름들아 주님을 찬양하라. 하얀 산들아, 주님을 찬양하라 햇빛과 바람아, 주님을 찬양하라 이곳에 사는 인간들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찬미와 찬양을 선하신 하느님께 드리게된다 다시 모글사이의 전신주 십자가의 길,고원길을 24킬로 달려 아쉬모글을 거쳐 오늘은 키르키즈스탄 제 2의 도시 오쉬까지 가야한다. 이제는 친숙해진 모글들이 햇살을 받아 이쁘고 헤어지기 아쉬운 눈길과 발길을 돌린다. "왜 불러~ 왜 불러~ 돌아서서 가는 사람을 왜 불러~~" 이제는 천산산맥의 쌓인 눈을 바라보며 달리게 된다. 이제 초가을의 계절, 양들이나 소,말들도 여름을 산정에서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인가보다.. 집으로 집으로 양떼들이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주인과 개한마리의 인솔을 받으며 무리지어가는데 찻길을 막는 일이 흔하다. 그녀석들이 상전이다. 인간은 겨우 옆당구로 피해가야한다. 이곳은 키르키즈스탄! 길가에서 걸어가면서 위아래로 붙어있는 신기한 넘들의 성욕이라니 짐승만도 못한 양새끼들. 그래도 씰룩이는 귀여운 엉덩이는 아프리카의 얼룩말 엉덩이를 소환해낸다 엉덩이와 꼬리를 씰룩 씰룩거리던 귀여운 얼룩말들. 그리고 킬리만자로의 해질녁, 집으로 돌아가던 코끼리 가족의 실루엣도 가슴속에서 올라온다. 그래 다들 집으로 가자. 집이 좋제. 오쉬에 도착하여 오랫만에 삼겹살을 외진곳(식당2층)에서 구어먹었다. 이곳은 이스람 나라여서 돼지고기를 먹지 않아 냄새도 싫어하나보다. 한국식당이라 맘놓고 구어 맛있게 먹었다. 며칠을 풀과 과일과 라면한개 밥으로 연명한지라 콜레스테롤을 보충하자. 이게 맞는지는 나중일이니 지금을 살자. 맛있게 옹글지게 일곱점을 신나게 깨잎과 정말 작은 상추에 넣고 된장에 마늘을 얹으니 꿀맛이다. 내일 아침에는 마늘똥을 쌀것같다. 며칠만에 오지에서 내려와 바자르에 가니 정말 사람들이 북쩍거리고,먼지와 공해가 숨이 막히지만 생생한 사람들의 생명력이 느껴진다 몇달전에 대홍수로 무너진 다리들이 힘든 사람들을 더 힘들게했을것이다. 새로울 것은 여전한 시골 바자르에 앉아 티를 한잔하고 바자르를 따라 올라가니 숲이 있는 공원에 들어서자 세상에 온갖 새들이 다온듯 지져귀는 새소리가 너무 상쾌하고 좋았다. 참 편하고 좋은 사간들. 오전 파미르의 모글들과 퍄란하늘을 담은 그림같은 호수와 too(山)이 가슴속에 아련이 남아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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