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South Korea
time : Sep 15, 2024 8:25 AM
duration : 4h 28m 16s
distance : 7.4 km
total_ascent : 637 m
highest_point : 633 m
avg_speed : 2.0 km/h
user_id : alwaysun0806
user_firstname : 동백
user_lastname :
사당역-연주암-과천향교
오랜만에 찾은 관악산. 날이 후텁하다.
오늘은 정상을 지나 서울대쪽으로 내려가보려한다.
마당바위를 지나 정상에 다가갈수록 가파른 구간이 이어진다. 습하고 더워서 그런지 더욱 에너지가 소모된다.
드디어 정상 도착. 사람들이 제법 많다. 연주암을 제대로 둘러보기는 이번이 처음인듯하다. 새삼 스스로에게 놀라웠다. 절마루에 걸터 앉아 잠시 땀을 식힌다.
서울대쪽으로 가려면 다시 오르막을 올라야하기에 과천 쪽으로 하산로 계획을 변경한다.
처음 가 보는 길인데 잘한 선택인듯! 계곡이 참 좋다. 마음은 풍덩하고 싶지만 여벌옷이 없으니 발만 담궈본다. 맑고 시원하다.
다음엔 계곡만 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