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파도가 성났다. 바위에 부서지며 바다포말이 하얗게 사그러든다. 폭풍우 치는 날, 몸을 가눌 수 없을만큼 바람이 세찬날 바닷가를 찾고 싶었다. 대강~~ 오늘이 그런날이다. 식탐으로 배를 가든 채우고 걷지 않으면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커피가 무지 고팠다. 뜨거운 커피와 물을 받아들고 바다가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빽다방2층의 1인 소파에 앉아...

Walking

Jeju, Jeju, South Korea

time : Dec 14, 2024 12:03 PM

duration : 4h 22m 28s

distance : 4.6 km

total_ascent : 43 m

highest_point : 52 m

avg_speed : 5.2 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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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_firstname : young

user_lastname : L

바람이 분다. 파도가 성났다. 바위에 부서지며 바다포말이 하얗게 사그러든다. 폭풍우 치는 날, 몸을 가눌 수 없을만큼 바람이 세찬날 바닷가를 찾고 싶었다. 대강~~ 오늘이 그런날이다. 식탐으로 배를 가든 채우고 걷지 않으면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커피가 무지 고팠다. 뜨거운 커피와 물을 받아들고 바다가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빽다방2층의 1인 소파에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