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ngnyeo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Sep 28, 2024 10:49 AM
duration : 5h 0m 1s
distance : 6.3 km
total_ascent : 709 m
highest_point : 711 m
avg_speed : 1.6 km/h
user_id : Tdt2989
user_firstname : 지혜
user_lastname : 김
경주는 비가 내렸는데 창령은 구름이 두둥실이다.
더웠지만 가을 내가 물씬 나는 산.
참 오랫만에 기어 올라가고 엉덩이 깔고 내려오는 암릉산행을 했다.
짧지만 암릉이 좋고 조망이 좋아 볼 것이 많아서 시간이 많이 걸렸다.
급경사 오르내리기 반복.
그래도 즐거운 산행.
바위 보는 재미가 솔솔한 지라 자리잡고 쉬어가는 시간이 많았다.
정상에서 앞으로봐도 신선봉이 멋지고
뒤로봐도 화왕산 풍경이 멋졌다.
오랫만에 온 산인데 선물 듬뿍 받고 가는 기분.
다친 다리가 그래도 잘 버텨주어서 안전히 잘 다녀왔다😊
고래바위 잘 찍고 싶었는데 , 먼저 온사람이 입속에서 안나와 뒤통수만 찍었다.
그리고 이산은 밤나무가 제법있다.
내려오다 밤 줍느라 시간이 좀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