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서 아침 좀 늦게 출발. 광양에오니 눈발이 날렸다. 저 멀리 백운산을 보니 눈이 하얗다. 이런! 아이젠을 집에 두고 왔다. 올라야되나 말아야되나 내적 고민을 하면서 결국은 올랐다. 일단 아이젠 없이도 설산 오름은 가능했다. 바람 엄청 불고, 위로 오를 수록 기온 뚝. 늦게 올른데다 아이젠도 없고 눈은 계속 내리고 즐길 틈도 없이 빠르게 이동 빠르게 찍고 신선봉도 못가고 온길로 바로 하산. 꽈당 세 번. 마지막까지 방심은 금물 😭😭😭😭😭

Hiking/Backpacking

Gwangyang-si,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Dec 21, 2024 12:48 PM

duration : 3h 33m 55s

distance : 7.9 km

total_ascent : 868 m

highest_point : 1245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Tdt2989

user_firstname : 지혜

user_lastname : 김

경주에서 아침 좀 늦게 출발. 광양에오니 눈발이 날렸다. 저 멀리 백운산을 보니 눈이 하얗다. 이런! 아이젠을 집에 두고 왔다. 올라야되나 말아야되나 내적 고민을 하면서 결국은 올랐다. 일단 아이젠 없이도 설산 오름은 가능했다. 바람 엄청 불고, 위로 오를 수록 기온 뚝. 늦게 올른데다 아이젠도 없고 눈은 계속 내리고 즐길 틈도 없이 빠르게 이동 빠르게 찍고 신선봉도 못가고 온길로 바로 하산. 꽈당 세 번. 마지막까지 방심은 금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