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gju-si, Chungcheongnam-do, South Korea
time : Oct 3, 2024 9:46 AM
duration : 4h 22m 14s
distance : 9.8 km
total_ascent : 894 m
highest_point : 800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joara0
user_firstname : 안탈리아
user_lastname :
동학사주차장-천정탐방지원센터(국립공원 스탬프투어 인증)-큰배재-남매탑- 삼불봉-관음봉(인증)-연천봉-고왕암-신원사-신원사주차장 (약 10.2Km/6시간)
계룡산 갑사 원점회귀를 벗어난 다른 산행코스(동학사~남매탑)에 궁금함을 가져본다.
어렵지 않은 잘정비된 등산로와 휴일로 인한 많은 산행객 특히 젊은 청춘들의 자기관리 위한 운동과 취미생활에 보기가 좋았다. 그들에게 마음의 응원을 보낸다.
삼불봉 가는길에 보이는 나무가지 잎들의 테두리 부분이 타들어가며 말라가는 모습에 올해 또한 단풍은 기대하기 힘들것을 생각하며 다음주 설악종주에 기대감는 멀어지네.
삼불봉를 지나 계룡산의 백미 자연성릉를 가는중에 시작되는 우중천국속에 차가운 바람에 땀과 비.
이제는 가을 산행 복장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며 멀리보이는 시야는 아니지만 아름다운 자연성릉에 행복감을 가져본다.
비가오는 산행에도 관음봉은 수많은 인파에 놀람이... 정자에는 발디딤할 공간도 없이 산행객들의 식사와 비피함의 장소로 인증지는 20-30명의 줄섬에 나도 그들의 뒤을 조용히 서본다.
관음봉 주변에서 크게 느껴지는것은 자연성릉 계단길과 그리고 100여m 아래 긴급구난 공간도 만들어지고 이곳도 2-3년 사이에 변화가 많았다는것을 보여준다.
음각으로 새겨진 방백마각 구혹화생(方百馬角 口或禾生)이란 글씨. 이는 조선은 개국 482년 만에 망하고 새로운 시대가 도래한다는 예언를 알려주며 갑사와 신원사를 동시에 품고 있는 하늘과 닿아있다는 연천봉을 향해 발걸음을 옮겨본다.
계룡산의 8경중 하나라는 연천봉 낙조는 구경하지 못하니 하산길을 재촉해보자.
연천봉에서 신원사 하산길은 이번이 첨으로 고왕암 가는 산행로는 급경사와 돌길에 쉬운길은 아니지만 오늘하루 기분 좋게 우중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