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산사주차장에 주차해놓고 닭봉 코스로 올라갔다. 경사는 좀 있지만 얼마 안 가 조망이 트여서 가는 길이 즐겁다. 북한산같은 바위도 많이 보이는 편이다. 정상부에 억새평원이 있다는 점이 화왕산을 연상케 하는데, 억새평원에 암벽뷰, 바다뷰까지 더해져 360도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미친 조망을 자랑한다. 정상인 연대봉엔 마치 태백산 천제단 같은 돌제단이 있는데 거기에 올라가서 보는 조망도 일품이다. 하산길은 불영봉 방향. 바다를 보며 내려갈 수 있다. 계속 직진하면 천관문학원 방향이라 하고 탑산사 주차장으로 가려면 가다가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빠져야 한다. 탑산사주차장으로 빠지는 길이 2개가 있는데, 왠만하면 첫 번째 길로. 나는 가다보니 첫 번째 갈림길은 지나쳐버려 두 번째 갈림길에서 빠졌는데,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은 길인 것 같다. 잡목이 무성하고 길을 알아보기 힘든 구간도 있다. 그래도 중간에 깨끗한 하얀 밧줄이 설치된 곳이 두 곳이 있어 관리를 하는 길이구나 싶긴 했는데, 밧줄이 매우 하얗고 짱짱한 게 최근에 설치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사람이 거의 다니질 않아 손을 안타서 그런건지; 알 수 없다. 여튼 여차저차 빠져나가 무사히 탑산사주차장 도착. 등산로 입구에 깨끗한 화장실을 감사히 사용하고 오늘의 등산도 완료.

Hiking/Backpacking

Jangheung-gun, Jeollanam-do, South Korea

time : Dec 17, 2024 2:06 PM

duration : 2h 34m 52s

distance : 5.5 km

total_ascent : 480 m

highest_point : 735 m

avg_speed : 2.2 km/h

user_id : dunya.miro

user_firstname : Miro

user_lastname : Jo

탑산사주차장에 주차해놓고 닭봉 코스로 올라갔다. 경사는 좀 있지만 얼마 안 가 조망이 트여서 가는 길이 즐겁다. 북한산같은 바위도 많이 보이는 편이다. 정상부에 억새평원이 있다는 점이 화왕산을 연상케 하는데, 억새평원에 암벽뷰, 바다뷰까지 더해져 360도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미친 조망을 자랑한다. 정상인 연대봉엔 마치 태백산 천제단 같은 돌제단이 있는데 거기에 올라가서 보는 조망도 일품이다. 하산길은 불영봉 방향. 바다를 보며 내려갈 수 있다. 계속 직진하면 천관문학원 방향이라 하고 탑산사 주차장으로 가려면 가다가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빠져야 한다. 탑산사주차장으로 빠지는 길이 2개가 있는데, 왠만하면 첫 번째 길로. 나는 가다보니 첫 번째 갈림길은 지나쳐버려 두 번째 갈림길에서 빠졌는데, 사람이 거의 다니지 않은 길인 것 같다. 잡목이 무성하고 길을 알아보기 힘든 구간도 있다. 그래도 중간에 깨끗한 하얀 밧줄이 설치된 곳이 두 곳이 있어 관리를 하는 길이구나 싶긴 했는데, 밧줄이 매우 하얗고 짱짱한 게 최근에 설치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사람이 거의 다니질 않아 손을 안타서 그런건지; 알 수 없다. 여튼 여차저차 빠져나가 무사히 탑산사주차장 도착. 등산로 입구에 깨끗한 화장실을 감사히 사용하고 오늘의 등산도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