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yeongju-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Nov 23, 2024 8:15 AM
duration : 5h 32m 18s
distance : 13.3 km
total_ascent : 363 m
highest_point : 134 m
avg_speed : 2.7 km/h
user_id : dwkim65
user_firstname : 대웅
user_lastname : 김
■ 가을의 정취 가득한 날에 경주남산 '동남산 가는 길' 걷기
▶ 산행일자 : 2024.11.23(토)
▶ 날씨 : 맑음 혹은 흐림
▶ 코스 : 월정교 -> 인왕동사지 -> 춘양교지 -> 상서장(왕정곡 제3사지) -> 불곡 마애여래좌상 -> 탑곡 제1사지 마애조상군 -> 옥룡암(단풍) -> 탑곡 마애불상군 -> 보리사 ->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 보리사 마애석불 -> 천년숲정원 -> 화랑교육원(석조감실) -> 헌강왕릉 -> 정강왕릉 -> 통일전 -> 서출지 -> 남산동 동.서 삼층석탑 -> 염불사지 동.서 삼층석탑
▶ 거리 및 시간 : 12.4 km
▶ Ramblr(램블러) GPS Log :
■ 산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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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경주남산 겨울 탐방 산행을 시작해본다.
올해 탐방 컨셉은 경주시와 경주국립공원에서 공식적으로 안내하는 정규 탐방로를 걸어보는 것이다.
경주남산 둘레길 이라 부를 수 있는 2개의 코스(동남산가는길과 삼릉가는길) 중에 '동남산 가는 길' 을 먼저 걸어본다.
2개의 구간 중에 하나를 추천하라고 한다면 좀 더 다양한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는 동남산 가는 길을 추천하고 싶다.
야경이 아름다운 월정교를 출발하여
태종무열왕 김춘추의 둘째 아들인 김인문의 원찰로 추정되는 인왕동사지,
신라 왕경을 연결해 주었을 또 하나의 다리가 있었던 춘양교지를 지나
동남산 3대 염화미소의 불상 불곡 마애여래좌상, 미륵곡 석조여래좌상, 보리사 마애석불이 이어진다.
남산 최대 석조 문화유산인 탑곡 마애불상군(부처바위)도 그 사이에 있다.
최근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탑곡 제1사지 마애조상군도 위치해 있다.
석탑으로는 탑곡 제2사지 삼층석탑, 남산동 동.서 삼층석탑, 염불사지 동.서 삼층석탑 등 다양한 모습의 석탑을 만날 수 있으며
신라 후기 헌강왕릉과 정강왕릉을 만날 수도 있다.(현재 정비공사 중)
전설을 품은 연못 서출지와 양피지도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자연의 숲을 만날 수 있는 경북지방정원인 천년숲정원과 경북산림환경연구원도 중간에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