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차-1코스(생장~론세스바예스)24.9.8(일)

5일차 생장피에드포르~론세스바예스24.9.8(일) - ㅁ 알림 5일차 - 9월 8일 (일요일) 일정 공지 내일은 도보 시작 1일차입니다. 출발은 7시에 다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전 6시 50분까지 동키 서비스를 보낼 짐을 챙겨서 1층으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시간 반드시 엄수해주세요. 늦으시면 절대 안됩니다. 내일 조식 신청하신 분들은 오전 5시 30분부터 자유롭게 식사하시면 됩니다. 식사 후 반드시 설거지를 하시고 행주로 닦으셔야 합니다. 행주로 닦는 것까지 잊지 말아주세요!! 내일 기온은 최저 12도, 최고 20도 이고 강수 확률은 25%입니다. 비가 잠깐 잠깐 내릴 수 있으니 우비를 챙기시길 권장합니다. 생장에서 출발 후 오리손 산장까지 약 두시간 반 정도(7.3km) 소요됩니다. ㅡ오리손 산장에서 휴식을 취하시고 커피나 간식을 드시기 바랍니다. 화장실도 꼭 이용하세요. 오리손 산장 이후 론세스바예스까지 화장실이 없습니다. 오리손 산장부터 푸드트럭까지 약 두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푸드트럭에서도 휴식을 취하시고, 간식을 드시길 바랍니다. 푸드트럭엔 화장실이 없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오르막길이 끝나고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갈림길이 있습니다. 이때 직진하시면 안되고 반드시 오른쪽으로 오셔야 합니다. 내리막길은 두개의 길이 있는데, 하나는 4.1km의 가파른 코스이며 하나는 5.6km의 비교적 완만한 코스입니다. 힘드시더라도 거리가 조금 더 긴 5.6km의 코스를 걸으셔서 안전하게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 실제로는 갈림길 표지목(석)을 보지 못하고 앞사람들만 뒤따라갔다. 론세스바에스에 도착하실때 즈음 구글지도를 통해 숙소를 찾으시면 됩니다. 오늘 저녁에 구글 지도 사용법 한 분씩 제가 찾아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절대 앞선 사람을 쫒아간다고 서두르지 마시고, 본인의 체력과 걸음속도를 유지하시면서 걸으셔야 됩니다. 내일 론세스바예스 숙소에 도착하시면 동키 서비스로 보낸 배낭을 찾고 배정된 침대로 가시면 됩니다. 내일 미사 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내일부터 산티아고 순례길 대장정의 시작입니다. 오늘 일찍 주무시고 내일을 위해 컨디션 조절을 잘 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부엔까미노(Buen Camino)~~!! ☆내일의 여정☆ 생장-->운토(5.2km)-->오리손산장(2.8km)-->오리손봉(3.1km)-->십자가(3.9km)-->레푀더안부(5.7km)-->론세스바예스(4.1km 혹은 5.6km) ~~~~ 오늘은 여행 일정 중 가장 힘든 날이다 거리 24.2km. 시간 8시간. 난이도 상. 풍경 상. 본격적으로 순례길 걷기의 첫날이고, 거리도 가장 길다.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해발 1,450m 피레네산맥을 넘어가는 길이다. ' 시작이 반이다. 성심껏 풍광을 즐기며 걸어보자. '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 노귀보법' 으로 걸어가자. 아무래도 등산스틱을 가져가야할 것 같다. ' 렘블러엡이 잘 작동되어야할텐데 ...... 기대를 해 본다. 03:50 아무리 노력해도 더 이상 잘 수가 없다. 밤새도록 코고는 소리에 시달렸다. 앞 뒤 좌 우 전천우 융단폭격이다. ' 이 체질은 죽어야 고쳐지겠지? ' 부스럭거리는 소리, 코고는 소리, 결국 미리 일어날 수 밖에 없다. 05:00 식당으로 내려왔다. 30분이 넘었는데도 주인장이 안 온다. 알고보니 셀프서비스란다. 앞으로도 이런 시행착오는 계속 일어날 것이다. 이것도 역시 문화체험이다. 시간만 헛되이 40분이나 보냈다. 시끌벅적한 아침조식이 다 끝나고, 모두가 1층 라운지로 집결한다. 32명 이상이 북적거리니 많이 혼잡하다. 진현님이 동키서비스로 보낼 큰배낭을 복도에 일열로 정리해놓았다. 06:50 시간이 다 됐다. 이제 론세스바예스를 향하여 GO GO! 06:50 자, 숙소를 출발합니다. 빅스비에게 물어봤다. 오늘의 아침날씨는 13도, 바얀의 해돋이 시각은 07:38 이라고 한다. YS 친구가 생각나서 전화했더니 잘 받는다. 친구의 격려? 를 받고 좀 더 힘을 낸다. 이 길을 어제까지 걱정많이 했었는데 오늘 걸어보니 지금 현재로는 특별히 어려울게 없다. 컨디션도 좋고, 시원한 이침공기도 청량하고 모든게 좋다. 저절로 감사한 마음이다. 08:08 오리손산장 진입로 갈림길(현재 5.6km 진행)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길바닥에 앉아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사람들이 안보이는 곳에 가서 자연방류? 를 하고 왔다. 09:16 오리손산장에 도착했다. 숙소에서부터 7.3km 걸어왔다. 날씨와 길과 풍광이 도와줘서 참 쾌적하고 쉽게 올라왔다. 어제 사온 튀긴 통닭의 인기가 만점이다. 같은 테이블에 앉아있던 정정택씨 부부와 기권 형님과 오중 아우님과 함께 배부르게 잘 먹었다. 오중 아우님에게서 참이슬 한 컵 얻어서 마시고 나니, 추위도 가시고 한결 기분이 업로드된다. 09:56 충분히 잘 쉬고, 출발합니다. 화장실이 있기는 했지만 소변기 한 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걷다가 자연으로 환원시킬 수 밖에 없다. 12:05 푸드트럭이 나타났다. 산길 모서리 공간에 트럭 한대와 통나무 등걸 한개가 전부다. 대략 20 여명이 앉아서 기다리거나 간식을 먹고 있었다. 특별한 것이 없어서 그냥 가기로 했다. 12:48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에 왔다. 우리는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이 특별한 곳으로 생각됐는데, 실상은 전혀 아니다. 사방이 온통 쓰레기 천지다. 더 이상 쌓을 공간이 없을만큼 많이도 버렸다. 욕이 저절로 나온다. ' 전 세계인의 성소인데, 이렇게 까지 관리가 안될 수 있나? ' ' 날강도 같은 인간들아, 이러고도 전세계적으로 성스러운 순례길이냐? ' 가다가 권오중 아우님을 만나서 함께 걸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서 팩소주가 있느냐고 물어봤더니, 3개 있다고 한다. 적당히 기회를 봐서 앉을만한 장소를 찾아냈다. 육포와 팩소주가 있으니 이게 왠 떡인가? 둘이서 팩소주 3개를 마시고 나니, 기분이 알딸딸하고 취기도 올라온다. 조심조심 잘 걸으려고 노력했지만 걷는 속도는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16:04 드디어 론세스바예스 숙소에 도착했다. 도데체 문이 어디있는지, 사람들이 안보였으면 한참이나 헤맸을 것 같다. 진현님이 보내준 구글지도를 보고 힘들게 찾아냈다. 숙소 입구에서 정진욱 사장과 신대호씨를 만났다. 두 분은 발이 불편해서 도중에 택시(모두 90 유로)를 대절해서 타고 왔다고 한다. 두 분이 미리 왔기 때문에 상황설명을 잘 해주셔서 도움이 되었다. 그래도 숙소에 들어가는 절차가 까다로워서 한참이나 헤맸다. 내 침대를 찾는데도 0 층 개념을 몰라서 한참이나 고생했다. ' 엘리베이터 버튼도 우라지게 안눌러졌다. ' 순례길 문화체험에 적응이 잘 안되니 불평불만만 쌓이게 된다. 우리들 숙소는 복도를 따라서 일열로 늘어져 있었다. 그런데 공간이 너무 비좁아서 2층에서 자는 사람은 너무나 불편하다. 샤워장에는 예고 받은대로 수건, 비누가 일체 없고, 공간도 좁아서 힘들게 씻고, 빨래도 겨우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 가장 힘든 코스인데, 무사히 완주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하다. 오늘은 저녁식사를 사전에 예약했는데도 불구하고, 8시 반이나 되어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너무 늦는 것 같은데 현지상황이 이런걸 무어라 말할 수 있겠나? 13유로 짜리 순례자 메뉴는 과연 어떤 수준일지 궁금하다. 4인 식탁에 정진욱, 신대호, 윤기권, 내가 앉아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포도주 한 잔에 모두들 기분이 좋아서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사람사는 것 같아서 보기에 좋다. 오늘밤 잠자리의 왕코는 누구일까? - 정진욱 사장이다. 그래도 한 두시간 지나니 그쳤다. 천만다행! 잠을 잘 자야 잘 걸을 수 있는데, 몸이 피곤해서 뜻대로 되지 않는다. 진현님이 일일이 침대에 돌아다니면서 광고와 주의사항을 말하고 다녔다. " 쉿! 또 쉿! 그리고 또 쉿! " 참 수고가 많다. " 진현씨, 홧팅! " '오늘 첫코스 완주에 감사합니다! '

Hiking/Backpacking

ㅁ 오늘의 총걸음수 40,698보 오늘의 총이동거리 29.20km
Saint-Jean-Pied-de-Port, Nouvelle-Aquitaine, France
dlrtks photo
time : Sep 8, 2024 6:36 AM
duration : 9h 26m 54s
distance : 24.5 km
total_ascent : 1521 m
highest_point : 1482 m
avg_speed : 3.1 km/h
user_id : dlrtks
user_firstname : 익산
user_lastname : 고
5일차 생장피에드포르~론세스바예스24.9.8(일) - ㅁ 알림 5일차 - 9월 8일 (일요일) 일정 공지 내일은 도보 시작 1일차입니다. 출발은 7시에 다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전 6시 50분까지 동키 서비스를 보낼 짐을 챙겨서 1층으로 내려오시면 됩니다. 시간 반드시 엄수해주세요. 늦으시면 절대 안됩니다. 내일 조식 신청하신 분들은 오전 5시 30분부터 자유롭게 식사하시면 됩니다. 식사 후 반드시 설거지를 하시고 행주로 닦으셔야 합니다. 행주로 닦는 것까지 잊지 말아주세요!! 내일 기온은 최저 12도, 최고 20도 이고 강수 확률은 25%입니다. 비가 잠깐 잠깐 내릴 수 있으니 우비를 챙기시길 권장합니다. 생장에서 출발 후 오리손 산장까지 약 두시간 반 정도(7.3km) 소요됩니다. ㅡ오리손 산장에서 휴식을 취하시고 커피나 간식을 드시기 바랍니다. 화장실도 꼭 이용하세요. 오리손 산장 이후 론세스바예스까지 화장실이 없습니다. 오리손 산장부터 푸드트럭까지 약 두시간 반 정도 소요됩니다. 푸드트럭에서도 휴식을 취하시고, 간식을 드시길 바랍니다. 푸드트럭엔 화장실이 없습니다. 참고 바랍니다. 오르막길이 끝나고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지점에 갈림길이 있습니다. 이때 직진하시면 안되고 반드시 오른쪽으로 오셔야 합니다. 내리막길은 두개의 길이 있는데, 하나는 4.1km의 가파른 코스이며 하나는 5.6km의 비교적 완만한 코스입니다. 힘드시더라도 거리가 조금 더 긴 5.6km의 코스를 걸으셔서 안전하게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 실제로는 갈림길 표지목(석)을 보지 못하고 앞사람들만 뒤따라갔다. 론세스바에스에 도착하실때 즈음 구글지도를 통해 숙소를 찾으시면 됩니다. 오늘 저녁에 구글 지도 사용법 한 분씩 제가 찾아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절대 앞선 사람을 쫒아간다고 서두르지 마시고, 본인의 체력과 걸음속도를 유지하시면서 걸으셔야 됩니다. 내일 론세스바예스 숙소에 도착하시면 동키 서비스로 보낸 배낭을 찾고 배정된 침대로 가시면 됩니다. 내일 미사 시간은 오후 6시입니다. 내일부터 산티아고 순례길 대장정의 시작입니다. 오늘 일찍 주무시고 내일을 위해 컨디션 조절을 잘 하시길 바랍니다. 모두 부엔까미노(Buen Camino)~~!! ☆내일의 여정☆ 생장-->운토(5.2km)-->오리손산장(2.8km)-->오리손봉(3.1km)-->십자가(3.9km)-->레푀더안부(5.7km)-->론세스바예스(4.1km 혹은 5.6km) ~~~~ 오늘은 여행 일정 중 가장 힘든 날이다 거리 24.2km. 시간 8시간. 난이도 상. 풍경 상. 본격적으로 순례길 걷기의 첫날이고, 거리도 가장 길다.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해발 1,450m 피레네산맥을 넘어가는 길이다. ' 시작이 반이다. 성심껏 풍광을 즐기며 걸어보자. '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 노귀보법' 으로 걸어가자. 아무래도 등산스틱을 가져가야할 것 같다. ' 렘블러엡이 잘 작동되어야할텐데 ...... 기대를 해 본다. 03:50 아무리 노력해도 더 이상 잘 수가 없다. 밤새도록 코고는 소리에 시달렸다. 앞 뒤 좌 우 전천우 융단폭격이다. ' 이 체질은 죽어야 고쳐지겠지? ' 부스럭거리는 소리, 코고는 소리, 결국 미리 일어날 수 밖에 없다. 05:00 식당으로 내려왔다. 30분이 넘었는데도 주인장이 안 온다. 알고보니 셀프서비스란다. 앞으로도 이런 시행착오는 계속 일어날 것이다. 이것도 역시 문화체험이다. 시간만 헛되이 40분이나 보냈다. 시끌벅적한 아침조식이 다 끝나고, 모두가 1층 라운지로 집결한다. 32명 이상이 북적거리니 많이 혼잡하다. 진현님이 동키서비스로 보낼 큰배낭을 복도에 일열로 정리해놓았다. 06:50 시간이 다 됐다. 이제 론세스바예스를 향하여 GO GO! 06:50 자, 숙소를 출발합니다. 빅스비에게 물어봤다. 오늘의 아침날씨는 13도, 바얀의 해돋이 시각은 07:38 이라고 한다. YS 친구가 생각나서 전화했더니 잘 받는다. 친구의 격려? 를 받고 좀 더 힘을 낸다. 이 길을 어제까지 걱정많이 했었는데 오늘 걸어보니 지금 현재로는 특별히 어려울게 없다. 컨디션도 좋고, 시원한 이침공기도 청량하고 모든게 좋다. 저절로 감사한 마음이다. 08:08 오리손산장 진입로 갈림길(현재 5.6km 진행)에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길바닥에 앉아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사람들이 안보이는 곳에 가서 자연방류? 를 하고 왔다. 09:16 오리손산장에 도착했다. 숙소에서부터 7.3km 걸어왔다. 날씨와 길과 풍광이 도와줘서 참 쾌적하고 쉽게 올라왔다. 어제 사온 튀긴 통닭의 인기가 만점이다. 같은 테이블에 앉아있던 정정택씨 부부와 기권 형님과 오중 아우님과 함께 배부르게 잘 먹었다. 오중 아우님에게서 참이슬 한 컵 얻어서 마시고 나니, 추위도 가시고 한결 기분이 업로드된다. 09:56 충분히 잘 쉬고, 출발합니다. 화장실이 있기는 했지만 소변기 한 칸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 걷다가 자연으로 환원시킬 수 밖에 없다. 12:05 푸드트럭이 나타났다. 산길 모서리 공간에 트럭 한대와 통나무 등걸 한개가 전부다. 대략 20 여명이 앉아서 기다리거나 간식을 먹고 있었다. 특별한 것이 없어서 그냥 가기로 했다. 12:48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에 왔다. 우리는 프랑스와 스페인 국경이 특별한 곳으로 생각됐는데, 실상은 전혀 아니다. 사방이 온통 쓰레기 천지다. 더 이상 쌓을 공간이 없을만큼 많이도 버렸다. 욕이 저절로 나온다. ' 전 세계인의 성소인데, 이렇게 까지 관리가 안될 수 있나? ' ' 날강도 같은 인간들아, 이러고도 전세계적으로 성스러운 순례길이냐? ' 가다가 권오중 아우님을 만나서 함께 걸었다. 날씨가 많이 쌀쌀해서 팩소주가 있느냐고 물어봤더니, 3개 있다고 한다. 적당히 기회를 봐서 앉을만한 장소를 찾아냈다. 육포와 팩소주가 있으니 이게 왠 떡인가? 둘이서 팩소주 3개를 마시고 나니, 기분이 알딸딸하고 취기도 올라온다. 조심조심 잘 걸으려고 노력했지만 걷는 속도는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16:04 드디어 론세스바예스 숙소에 도착했다. 도데체 문이 어디있는지, 사람들이 안보였으면 한참이나 헤맸을 것 같다. 진현님이 보내준 구글지도를 보고 힘들게 찾아냈다. 숙소 입구에서 정진욱 사장과 신대호씨를 만났다. 두 분은 발이 불편해서 도중에 택시(모두 90 유로)를 대절해서 타고 왔다고 한다. 두 분이 미리 왔기 때문에 상황설명을 잘 해주셔서 도움이 되었다. 그래도 숙소에 들어가는 절차가 까다로워서 한참이나 헤맸다. 내 침대를 찾는데도 0 층 개념을 몰라서 한참이나 고생했다. ' 엘리베이터 버튼도 우라지게 안눌러졌다. ' 순례길 문화체험에 적응이 잘 안되니 불평불만만 쌓이게 된다. 우리들 숙소는 복도를 따라서 일열로 늘어져 있었다. 그런데 공간이 너무 비좁아서 2층에서 자는 사람은 너무나 불편하다. 샤워장에는 예고 받은대로 수건, 비누가 일체 없고, 공간도 좁아서 힘들게 씻고, 빨래도 겨우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 가장 힘든 코스인데, 무사히 완주할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하다. 오늘은 저녁식사를 사전에 예약했는데도 불구하고, 8시 반이나 되어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너무 늦는 것 같은데 현지상황이 이런걸 무어라 말할 수 있겠나? 13유로 짜리 순례자 메뉴는 과연 어떤 수준일지 궁금하다. 4인 식탁에 정진욱, 신대호, 윤기권, 내가 앉아서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포도주 한 잔에 모두들 기분이 좋아서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사람사는 것 같아서 보기에 좋다. 오늘밤 잠자리의 왕코는 누구일까? - 정진욱 사장이다. 그래도 한 두시간 지나니 그쳤다. 천만다행! 잠을 잘 자야 잘 걸을 수 있는데, 몸이 피곤해서 뜻대로 되지 않는다. 진현님이 일일이 침대에 돌아다니면서 광고와 주의사항을 말하고 다녔다. " 쉿! 또 쉿! 그리고 또 쉿! " 참 수고가 많다. " 진현씨, 홧팅! " '오늘 첫코스 완주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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