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에서 아랫재 내리막 구간과 운문산 하산길 아랫재 내리막 구간은 그늘진곳 눈과 빙판길 각별히 주의해야함.
석남터널.석남고개.석남재.중봉.밀양고개.가지산.아랫재.운문산.함화산.상양복지회관.
Ulsan, South Korea
time : Jan 13, 2025 8:22 AM
duration : 6h 33m 41s
distance : 14.5 km
total_ascent : 1082 m
highest_point : 1289 m
avg_speed : 2.7 km/h
user_id : bitalgil
user_firstname : 김
user_lastname : 이호
금년에는 영알 인증 도전의 첫발자욱을 가지산 운문산에 남기고 왔다.
세찬 바람이 불어오는 가지산 정상은 기온이 얼마나 차가운지 손끝이 시리고 볼때기도 시리고 오래 머물수가 없었다.
작년엔 하얀 설경의 풍경이 펼쳐지는 겨울왕국의 아름다운 모습에 푹 빠져 추운줄도 잊었는데 금년엔 얼마전에 내린눈이 그늘진곳에만 조금 남아있고 삭막한 정상은 시베리아 벌판을 연상케 할만큼 매서운 바람이 옷깃을 파고든다.
퍼뜩 인증샷을 남기고 영알 첫번째로 가지산을 등록 인증을 받고 운문산으로 향했다.
내리막길 얼어붙은 등로가 미끄러운곳이 많아서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운문산 정상은 가지산 정상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바람도 잔잔하고 봄날처럼 포근하게 느껴진다.
매년마다 영알 인증 방법이 바뀌다보니 금년엔 한달에 2개봉만 인증을 할수가 있어서 산객들이 예전만큼 많이 몰리지 않고 줄서서 오랫동안 기다리지 않으니 한결 편해졌다.
운문산 하산길도 곳곳에 미끄러운 구간이 많고 얼었다 녹아서 질펀한곳도 많음.
다음 인증 두개봉은 2월달안에 설경의 산행을 기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