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운정에서 출발하여 용두산 등로 입구에서 부터는 안동선비길 표식인 리본(ribon)만이 용두산 근처 까지 이 따금 나무가지에 붙어 있다. 그러나 용두산에서 900m에서 하산ㅋ 부터는 길도 없을 뿐 아니라, 안내표식도 전혀 없다. 하산하여 시멘트포장 농로에서 용수사 입구 삼거리 까지도 안내표식이 전혀없다. 등산 앱과 여행사 산행 안내문에 있는 경로(track) 파일을 따라 걸어도 길과 안내표식은 보이지 않는다. 안동시에서 게시된 안내판과 경로 안내지도 및 GPS 경로가 모두 다르고 일치하지 않는다. 안동선비순례길 종합 안내판에는 용두산 정상을 오르지않고, 용두산 자락 둘레를 따라 걷는 경로가 표시되어 있으나 안내판에 기록된 길을 찿을 수 가 없었다. 용두산 정상에는 안동선비순례길 안내표식은 전혀없고, 금수지맥 트레킹길 6구간 안내판만 있을 뿐 이었다. 용두산에서 금수지맥하산길로 걷다가 전혀 다른 방향이라 용수사 방향으로 숲 속에 길이 없는 곳을 헤매이며 걸었다. 함께 걸은 여행사 버스 1대에 탑승했던 참가자 모두 용두산에서 용수사 까지는 등로가 없는 무인지경의 숲속을 헤치며, 걸었던 길을 되돌기를 반복하며 직감으로 용수사 방향으로 숲속 급경사 지역을 헤매며 걸었다고 하산 후 아우성이었다. 안동시에서 공지한 길로 걸은 사람이 한명도 없었다. 오늘 함께 걸은 모든사람이 안내판과 표식을보고 길찾기를 못한 멍청이 였던가, 안동시에서 마의태자 길을 보호(?)하기 위하여 안내표식에 마술(?)을 걸어 볼 수없게 해놓았던지? 아니면 길이 아예 없었던지? 지난 가을 부터 격주로 안동선비순례길을 걷고, 안동 명소를 탐방하고 맛집을 찾아 걷고 있다. 이제 마지막 구간인 9코스만 남겨 두고 있다. 수해로 인하여 훼손된 경로를 숲속으로 우회하여 걷기도 했지만, 이런 경우는 없었다. 60대부터 80대의 남여 노인 참가자들이 길도 없는 급경사의 산속을 헤매었다는 것을 ᆢ 안동시의 마의태자길 경로 관리와 안내표식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 마의태자 길은 있기나 한가요?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