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21코스24.12.20(금)

제주올레21코스24.12.20(금) - 오늘은 술학회 세분 동료와 헤어지는 날이다. 아침 기상을 5시로 하고, 05:30 장가네일품순두부집으로 갔다. 숙소근처에 24시 운영 식당이 있다는건 행운이다. 세 사람 모두 순두부가 맛있다고 하면서 종업원들에게 김사의 말을 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 06:40 서귀터미널에 왔다. 출발 10분 전에 왔으니 마음의 여유가 있다. 06:50 단 1초의 오차도 없이 800번 리무진이 출발했다. 08:02 예상보다 2분 빠르게 공항에 도착했다. 세사람과 아쉬운 이별의 악수를 하고, 나는 제주터미널로 왔다. 08:30 골든파크호텔 고지호 사장님과 만났다. " 사장님, 오랜만입니다! " " 예, 어서 오십시오! " 골든파크호텔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08:40 케리어를 잠시 맡겨두고, 숙소를 출발했다. 08:50 제주버스터미널에 도착, 09:00 201번 파랑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너무 늦은 시간에 출발하는 것 같다. 10:33 종달초등학교[서] 버스정류소에 왔다. 버스를 탄지 한시간 반이 지나가니까 좀이 쑤시고 지겨워지기 시작했었다. '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 인내심도 점점 고갈돼가는 것 같다. ' 10:51 제주올레21코스 종달바당스템프위치에 왔다. 거의 20분이나 걸어왔다. 출발지까지 오는데 벌써 심신이 지쳐간다. 벌써 5번째 완주중인데, 무슨 정성으로 이렇게 또 찾아 오는지? 어쨋든 지금부터 21코스를 다시 걷기 시작한다. 11:00 올레21코스를 걷기 시작했다. 해녀박물관을 향하여 힘차게 출발이다. 11:18 종달두문포해변의 무명정자에서 잠시 쉬었다간다. 마침 바닷바람이 약해서 천만다행이다. 이틀동안 손도 못댔던 견과류, 귤, 오메기떡도 잘 먹고 간다. " 잘 먹었습니다! 잘 쉬었다 갑니다. " 아아, 비가 온다. 살짝 실망이다. 베낭 덮게를 덮고, 우산을 꺼내고, ...... 비때문에 자꾸 시간이 지체된다. 11:47 지미오름 입출구에 도착했다. 표고가 166m라고 적혀 있다. 12:20 힘들게 지미봉 정상에 올라왔다.램블러엡은 178m로 나온다. 나무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어서 안전하고 빠르게 올라올 수 있었다. 그러나 온도가 높고, 습도도 높아서 너무나 덥다. 자꾸만 땀을 닦고 쉬었다 갔다. 자, 정상이다. 이 곳에 올리오면 늘 가슴이 뻐엉 뚫려서 좋다. 사진 한 장에 사방의 경치를 충분히 조망할 수 있다. 13:40 석다원 중간스템프위치에 왔다. 금년 봄에는 석다원 안에서 식사를 하고 갔었는데, 오늘은 한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야아, 석다원 같은 목좋은 식당도 영업을 접었다. 마음이 스산하다. - 아니다. 손님이 없어서 텅 빈것같아 오해했다. 14:40 구좌-하도운동장 뒷산 정자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14:56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 앞에 섰다. 일제의 탄압에 항거했던 제주 해녀들의 옛 기개가 존경스럽다. 15:02 드디어 21코스 시작점까지 왔다. 이 곳은 20코스 종점도 된다. 아마도 내일 아침에 이 곳으로 다시 와야할 것 같다. - 아니다. 20코스 시작점인 김녕서포구로 갈 생각이다. 15:12 제주해녀박물관입구 버스정류소로 왔다. 버스정류소 디스플레이에 6분 후에 201번 버스가 온다고 뜬다. 운이 좋은 편이다. 16:50 제주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버스타는 시간이 참 길다. 오늘은 숙소를 옮기고9시에 시작했기 때문에 댱연히 일정이 빡빡할 수 밖에 없다. 18:54 샤워하고, 빨래하고, 현옥식당으로 왔다. 겨울철이라서 낮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다. 내일부터는 더 부지런을 떨어야할 것 같다. 뉴월드마트에 들러 김치, 라면, 바나나, 빵, 간식거리를 사가지고 왔다. 오늘 일지를 정리하는데, 왜 이렇게 졸리는가? 잠이 부족한 것 같다.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서 야외에서 멍때리기를 하는데 지장이 많다. 기본 수면은 확보해야 될 것 같다. 오늘 하루의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 오늘도 감사한 하루! '

Hiking/Backpacking

ㅁ 오늘의 총걸음수 25,558보 오늘의 총이동거리 18.99km
Jeju, Jeju, South Korea
dlrtks photo
time : Dec 20, 2024 10:55 AM
duration : 4h 6m 25s
distance : 10.5 km
total_ascent : 285 m
highest_point : 176 m
avg_speed : 3.3 km/h
user_id : dlrtks
user_firstname : 익산
user_lastname : 고
제주올레21코스24.12.20(금) - 오늘은 술학회 세분 동료와 헤어지는 날이다. 아침 기상을 5시로 하고, 05:30 장가네일품순두부집으로 갔다. 숙소근처에 24시 운영 식당이 있다는건 행운이다. 세 사람 모두 순두부가 맛있다고 하면서 종업원들에게 김사의 말을 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다행이다라고 생각했다. 06:40 서귀터미널에 왔다. 출발 10분 전에 왔으니 마음의 여유가 있다. 06:50 단 1초의 오차도 없이 800번 리무진이 출발했다. 08:02 예상보다 2분 빠르게 공항에 도착했다. 세사람과 아쉬운 이별의 악수를 하고, 나는 제주터미널로 왔다. 08:30 골든파크호텔 고지호 사장님과 만났다. " 사장님, 오랜만입니다! " " 예, 어서 오십시오! " 골든파크호텔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08:40 케리어를 잠시 맡겨두고, 숙소를 출발했다. 08:50 제주버스터미널에 도착, 09:00 201번 파랑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너무 늦은 시간에 출발하는 것 같다. 10:33 종달초등학교[서] 버스정류소에 왔다. 버스를 탄지 한시간 반이 지나가니까 좀이 쑤시고 지겨워지기 시작했었다. ' 나이가 들어가면서 내 인내심도 점점 고갈돼가는 것 같다. ' 10:51 제주올레21코스 종달바당스템프위치에 왔다. 거의 20분이나 걸어왔다. 출발지까지 오는데 벌써 심신이 지쳐간다. 벌써 5번째 완주중인데, 무슨 정성으로 이렇게 또 찾아 오는지? 어쨋든 지금부터 21코스를 다시 걷기 시작한다. 11:00 올레21코스를 걷기 시작했다. 해녀박물관을 향하여 힘차게 출발이다. 11:18 종달두문포해변의 무명정자에서 잠시 쉬었다간다. 마침 바닷바람이 약해서 천만다행이다. 이틀동안 손도 못댔던 견과류, 귤, 오메기떡도 잘 먹고 간다. " 잘 먹었습니다! 잘 쉬었다 갑니다. " 아아, 비가 온다. 살짝 실망이다. 베낭 덮게를 덮고, 우산을 꺼내고, ...... 비때문에 자꾸 시간이 지체된다. 11:47 지미오름 입출구에 도착했다. 표고가 166m라고 적혀 있다. 12:20 힘들게 지미봉 정상에 올라왔다.램블러엡은 178m로 나온다. 나무계단이 잘 설치되어 있어서 안전하고 빠르게 올라올 수 있었다. 그러나 온도가 높고, 습도도 높아서 너무나 덥다. 자꾸만 땀을 닦고 쉬었다 갔다. 자, 정상이다. 이 곳에 올리오면 늘 가슴이 뻐엉 뚫려서 좋다. 사진 한 장에 사방의 경치를 충분히 조망할 수 있다. 13:40 석다원 중간스템프위치에 왔다. 금년 봄에는 석다원 안에서 식사를 하고 갔었는데, 오늘은 한 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야아, 석다원 같은 목좋은 식당도 영업을 접었다. 마음이 스산하다. - 아니다. 손님이 없어서 텅 빈것같아 오해했다. 14:40 구좌-하도운동장 뒷산 정자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14:56 제주해녀항일운동기념탑 앞에 섰다. 일제의 탄압에 항거했던 제주 해녀들의 옛 기개가 존경스럽다. 15:02 드디어 21코스 시작점까지 왔다. 이 곳은 20코스 종점도 된다. 아마도 내일 아침에 이 곳으로 다시 와야할 것 같다. - 아니다. 20코스 시작점인 김녕서포구로 갈 생각이다. 15:12 제주해녀박물관입구 버스정류소로 왔다. 버스정류소 디스플레이에 6분 후에 201번 버스가 온다고 뜬다. 운이 좋은 편이다. 16:50 제주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버스타는 시간이 참 길다. 오늘은 숙소를 옮기고9시에 시작했기 때문에 댱연히 일정이 빡빡할 수 밖에 없다. 18:54 샤워하고, 빨래하고, 현옥식당으로 왔다. 겨울철이라서 낮시간이 참 빨리 지나간다. 내일부터는 더 부지런을 떨어야할 것 같다. 뉴월드마트에 들러 김치, 라면, 바나나, 빵, 간식거리를 사가지고 왔다. 오늘 일지를 정리하는데, 왜 이렇게 졸리는가? 잠이 부족한 것 같다.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서 야외에서 멍때리기를 하는데 지장이 많다. 기본 수면은 확보해야 될 것 같다. 오늘 하루의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 오늘도 감사한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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