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전시관~풍해조림지~국사성황당~반정~옛주막터~우주선화장실~어흘리~리조트 유메모리
Pyeongchang-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Dec 4, 2024 9:36 AM
duration : 3h 53m 38s
distance : 15 km
total_ascent : 408 m
highest_point : 980 m
avg_speed : 4.0 km/h
user_id : jungdoryung10
user_firstname : 경식
user_lastname : 정
= 바우길 2구간(대관령옛길)
이 길은 강원도 관찰사를 지낸 송강 정철이 지나면서 『관동별곡』을 쓴 길이고, 강릉이 고향이었던 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을 데리고 함께 넘던 길이기도 하며, 영동지방의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한양을 가기위해 넘고, 영동지방의 물산을 보부상들이 지고 오르기도 하였던 고갯길이다. 이렇듯 대관령 옛길은 양반에서 서민까지 이 길을 지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담겨있는 길이었으며 다양한 전설 또한 지니고 있다.‘대관령 옛길’은 한양에서 강릉으로 부임하던 원님이 이 길을 지나오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울었고, 그 원님이 임기를 마치고 다시 한양을 올라가면서 애정이 담긴 강릉을 떠난다는 마음에 울었다고 전해진다. 원님이 울었다는 ‘원울이재’는 대관령을 지나 10분 정도 길을 가다 보면 만난다